Symphony of the SKY. 시작의 발걸음, 미래를 향해서.

Posted by Haruitl
2012. 12. 10. 23:00 ::공지 사항::


* 모든 작성내용은 필자의 주관이 대단히 많이(!) 섞여있으며, 정확한 일자 기록은 존재하지 않으며 SotS의 공식 활동 시작일은 첫 게시글이 올라온 2011년 12월 10일로 생각합니다.




  안녕하세요, 국내 최초 항공 팀 블로그 Symphony of the SKY (이하 SotS)에서 집필과 디자인을 맡고있는 MentosCola 입니다. SotS는 2011년 12월 10일, 첫 포스트를 시작으로 오늘까지 1년의 세월동안 항공 팀블로그라는 새로운 역사를 세웠지요. 첫 포스트가 올라온 이래 공식과 비공식 포스팅을 합쳐 약 140개의 포스팅이 업로드 되었습니다. SotS의 탄생과 성장과정을 함께한 팀원이지만 벌서 1년이 되었다는 것이 아직은 잘 실감나지 않네요 ㅎ   SotS가 첫 걸음을 떼고 온갖 음해에 시달렸습니다!! 만 앞으로도 한결같이 곧은 길을 가기 바랍니다.


  아래는 팀블로그가 시작하고 있었던 일 중, 생각나는 일들을 순서 없이 끄적여보았습니다. 나름 시간 순서에 맞춰보려고는 했지만 그렇지 않을 수도 있으니 조심(?)해주세요! 재미있는 이야기가 많이 나오길 바라며 본격적으로 시작합니다~ >_<




<시작의 이야기>

  지금 옛 생각을 되짚어보니 SotS를 만들었던 과정이 떠오르는군요. SotS에 첫 게시글이 올라오기 약 한달 전쯤 팀장님께서  저와 슈퍼챠저, Euronaku_LR님께 연락을 하셨습니다. 기억상으론 학교 등교중에 연락을 받았던 것 같네요 ㅎㅎ  잠시 당시 날씨가 생각났는데, 약 11월 즈음이었지만 기온은 지금보다 더 추웠답니다. 추운 와중에 주머니에서 손을 빼어 폰을 들고 연락을 했죠. "그래 하자" 라고요.  또 얼마 되지 않아 현 부팀장인 태양계(달)님도 합류하게 됩니다. 곧 12월 10일과 11일에 거쳐 설립 멤버(?)들이 팀블로그에 초대되었습니다. 드디어 공식적(!)으로 활동이 시작된 것이지요!


** 팀장님의 한마디 : 내가 학교가다가 생각나서 학교가다가 전화해서 만들어진게 저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살얼음 위의 포스팅>

  블로그 개설 이후 숱한 시행착오를 겪어왔답니다. 4번째로 포스팅 되었던 '[TV드라마] SBS - 부탁해요 캡틴 방송' 게시글과 '항공 사설' 카테고리에 있는 포스트들이 이를 알게 해줍니다. 특히 항공 사설 카테고리의 글은 보유 지식의 한계와 소재 선정의 실수로 욕을 많이 먹었던 글들이 많지요. 어쩌다가 키보드 배틀을 떠버렸던 일도.... 일련의 사건(!)들 이후로는 포스팅을 작성할 때 자료조사와 사실성 검증 등에 조금 더 신경을 쓰게 되었습니다.



<난장판(!) 회의>

  아마 올해 2월이었을까요, 팀블로그 첫이자 마지막 회의가 네이트온(!)에서 이루어졌습니다. 이때 당시 멤버였던 분들이 전부 모이셔서 활발한 논의가 진행되었습니다. 다만 결과가 그렇게 중요했다고는 생각하지 않네요.. (먼산)   당시에는 현재 입시를 준비하고 계실 BlueEdge 님께서도 함께하셨었지요. 다시 생각해보니 그때 아무나 막 말을 해서 채팅창이 아수라장이 되었던 기억이 나는군요 ㅎㅎ

  결국 마지막에는 팀장님이 잘 정리해주셔서 회의록을 작성하고 끝낼 수 있었지만 말입니다. 회의록 결과 중 인상깊었던 것이라면, 현재의 부팀장인 태양계님을 뽑았다는 것 정도.. 이려나요?



<돋보이는 독주>

  Euronaku_LR님의 주요 포스팅 주제는 바로 항공 사고 입니다. 특히나 Euronaku_LR님을 생각하면 저절로 떠 오르는 것이 있다면, 최다 포스팅 등록자이지 않을까 싶네요. 나름 포스팅을 많이 쓴 사람들을 가려보자면..

팀장님 30개  // Euronaku_LR님 47개  // 필자 22개

가 되는데요... 많네요... 제게 있어서는 저 47개가 전부 항공 사고 포스팅으로만 나왔다는 점이 무척이나 신기하답니다.. 'ㅅ'...


** Euronaku_LR님의 한마디 : 47개가 전부 항공사고일 리가 없습니다! 제가 알기에는 16개 정도가 항공사고 게시글인 걸로 알고 있습니다.

                                           추신 - 시험 끝나고 뵙겠습니다!



<시간이 쌓이고, 정이 쌓이고>

  1년이라는 시간이 참으로 긴 것 같습니다. 벌서 1년 안에 팀원들 사이의 유대관계는 학교의 같은반 친구정도가 되었으려나요? 상상 이상으로 친근하게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벌서 서로간의 애칭(?)이 생겼답니다.

  팀장님은 '필기구'로도 불리우고.. 저는 그저 '콜라'정도... Euronaku_LR 님은 'naku' 라는 곳에서 따와서 '낰지' 라는 별명이 생겼답니다. 팀원 몸 보신을 위해 매번 산낰지 회를 뜨는건 비밀입니다만. 또 Croissant_BRD 님은 크로아상 = 빵 이라는 공식이 성립해서 '빵아저씨'가 되었답니다. 또 원래 '미사카 미코토'라는 닉네임을 갖고계신 御坂美琴(주:미사카 미코토의 한자표기)님의 경우에도 '밋밐' 이라던가 '미사장' 이라는 별명이 붙게 되었습니다. 왜 사장인지는 묻지 마세요.



<돌고 도는 프로펠러 같이>

  신기하게도 어느 한 팀원이 한번 방문한 곳이 있으면, 연달아서 여러명의 팀원이 다녀오는것 같습니다. SotS가 생기기 전이지만, 11년 2월 21일. 필자가 대한항공 본사 견학을 다녀왔습니다. 2012년 11월 6일. 빵님(!)이 필자와 같은 방법으로 본사 견학을 다녀오셨습니다. 어때요? 돌고 돌지요?

  또, SotS가 생기고 얼마 지나지 않은 2011년 12월 11일. 미사장님과 슈퍼챠저님, 낰지님, Mayday_KOR님의 네분이 인천공항 인재개발원 내의 '누리항공' 을 견학하셨습니다. 올해, 12년 7월 24일에 필자와 미사장님, 슈퍼챠저님 외 두분과 같이 누리항공을 다시 견학하게 되었습니다. 


  이러다 모든 팀원이 서로 가본 장소를 전부 가볼때 까지 이어지려나 두렵(!)습니다. =_=a



<오타가... 오타가!>

  독자여러분들께서 아시다 시피 저희 팀블로그에서는 네이버 오픈캐스트를 발행하고 있습니다. 발행하는 도중에 웃지 못할 해프닝이 벌어졌는데요, 발행 제목의 한 글자 오류로 인해 팀원들 전체가 빵(!) 터지는 사건이 일어났답니다.

  오픈캐스트 발행시, 항상 제목의 형식이 일정한데요, "Symphony of the SKY No. " 하고 맨 뒤에는 해당 캐스트의 발행 회차를 적어놓는답니다. 그런데, 실수로 "Symphony of the SKT No. " 라고 적었답니다! ... 우연히 팀장님이 이를 발견하시고 팀원분들에게 알리자 모두들 웃겨 죽었(?)답니다! 당시 발행인이었던 저도 웃겨서 컴터앞에서 배꼽을 잡고 얼마나 웃었는지 모릅니다 ㅎ 순식간에 항공팀에서 모바일팀으로 바뀔 뻔 했습니다만...




<무엇을 보시고 들어오시는겁니까!>

  블로그 활동을 오래 하다보니 검색을 통한 유입량이 많아지는게 눈에 보이더군요. 그 검색 유입 중에 특이한 검색어로 들어온 사건이 몇번 있었습니다. 대표적인 검색어로는 "whoop whoop pull up" 입니다. 아니 웬 경고음을 검색하는 사람이 있나 의아했지요.

  그리고 가장 인상깊었던 유입어는 "드래곤 플라이트 용 잘 날리는 법" 이란 검색어였습니다.. 항공 팀 블로그에 일반 모바일 게임으로 유입이 들어오다니 참..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합니다



<고생 끝에 낙이 있을까?>

  11월, 팀 블로그가 세워진 후 드디어 10만 방문자를 돌파했습니다! 와아아! 축하할 일입니다.. 만 ..


  10만 방문객 수를 찍은것이 아무리 생각해도 '너무'늦은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는군요. (...) 하루빨리 팀블로그가 넓은 바다를 항해하길(?) 기원합니다~ ㅇㅁㅇ...



<생색내기>

  블로그 활동을 하다보니 이런게 생기더군요. '야 내가 이런 블로그에 글좀 끄적인다' ... 라고 해도 어디에 내놓을 데가 없습니다만...#FAIL 그래서 이전에 개별적으로 '우리 팀블로그 명함 만들자' 라는 이야기가 나왔지만 그 필요성이 없어서 결국 만들지 않게 되었지요. 명함을 만들어도 어디 뿌리고(!) 다닐데가 없었거든요.. =_=a

  결국은 '이거 한다고 생색내지 말고 조용히 보람을 느끼면서 하자' 라는 결론이 나왔답니다 'ㅅ'..;;



<신분의 한계>

  SotS를 운영하는 10명중 무려 8분이나 중,고등학생 이랍니다! 많죠?  보시다시피 학생이 많다 수준을 넘어서 거의 전부 학생이다 보니 포스트가 넘쳐나는 기간과 소강상태(?)인 기간이 뚜렷합니다. 바로 방학과 시험기간 입니다.

  시험기간중에는 포스트가 없어도 너무 없어서 '이거 블로그가 죽어버린건가' 싶기도 합니다. 반대로 방학중에는 서로 포스팅 쓸 거리가 넘쳐나서 포스트 수가 수직상승하고 덩달아서 방문자 카운터도 바빠집니다. 


  시험기간, 방학 상관하지 않고 포스팅을 꾸준히 쓸 수 있으면 얼마나 좋으려나요...





  지금 당장 쓰자니 생각나는건 여기까지밖에 없네요 ㅎㅎ   그래도 최대한 많은 비하인드 스토리를 제공하려고 노력했으니 너무 걷어차진 말아주세요 (ㅠㅠ)


  앞으로도 더욱 다양하고, 정확하고, 신속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w<!                          이상 팀원 MentosCola_KOR의 잡소리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