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 지식] 민항기는 몇 m에서 비행할까? - 운항고도

안녕하세요. Euronaku_LR입니다.

우리는 가끔가다 하늘에 항공기가 날아다니는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민항기는 몇 미터에서 비행할까요? 오늘은 운항고도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그분의 이름을 말하자면 기다랗고 비싼 소시지, A340-600 되겠습니다. )

대부분 몇몇 사람들은 여객기가 성층권에서 비행한다고 생각합니다.

그 이유는... ' 성층권에서는 급격한 대류현상이 거의 없으므로 안전한 비행을 할 수 있다.. ' 라고 합니다.

하지만... 이것은 잘못된 상식입니다.
물론, 이론상 그러할 뿐... 현재 여객기들은 성층권까지 진입해서 비행하기에는 현대 기술에 매우 많은 문제점이 있어 불가능합니다.

현대 여객기의 순항고도는 일반적으로 이렇습니다.
국내선의 경우 FL220 ~ FL280 ( 고도 22,000피트 ~ 고도 28,000피트 )
국제선의 경우 FL260 ~ FL420 ( 고도 26,000피트 ~ 고도 42,000피트 )
물론 '일반적으로 이렇다' 라는 것이지 항공기 사정이나 기상 사정으로 인해 이보다 더 높거나, 낮게 순항할때에도 있습니다. 

Tip. 항공계에서는 보통 300m를 1,000피트로 환산합니다.(정확히는 1미터에 약 3.28ft)

위의 고도를 환산할 경우, 국내선은 6.6km ~ 8.4km에서 순항하며, 국제선은 7.8km ~ 13km가 되겠네요.

( 그림에도 나와있네요. 여객기가 성층권에서는 순항을 안하잖아요? )

민항기가 순항하는 구간은 대류권, 혹은 대류권 계면입니다.

Q. 왜 민항기는 성층권 이상으로 비행을 안하나요?

위에서도 말씀드렸다시피.... 현재의 민항기는 기술적으로도 그렇고... 불가능합니다.

성층권에는 급격한 대류현상이 없어 순항하기에는 안전하지만...

항공기가 잘 못올라가는데다가... 고도를 올릴수록 산소가 희박해지고 그 이상을 올라가면 엔진이 꺼지게 됩니다.

여러분들도 아시다시피... 고도가 점점 올라갈수록 공기밀도는 희박해집니다. 즉, 산소가 없어지는것이죠...
하지만 공기밀도가 낮아져서 동일한 엔진 추력으로 속도가 올라갈수있습니다. 
But, 공기밀도가 낮아지는 역효과로 양력발생에 불리합니다.

항공기는 기본적으로 양력, 항력, 추력, 중력의 힘이 작용하는데요... 양력은 항공기가 날 수 있도록 하늘로 잡아당기는 힘입니다.
받음각이 크면 양력이 점점 크게 증가하게됩니다...

다시 본론으로 돌아와서...

게다가 올라갈수록 산소가 점점 희박하므로 연소과정에서.... 는 엔진이 꺼지게 됩니다. ( 연소가 안되니... )

( 항공계에서는 유명한 기체중 한분으로 불리시는 그분... Concorde )

Tip. 과거에 콩코드(Concorde)라는 초음속제트기가 있었는데... 이 비행기는 최대순항고도가 61,000피트..( 18,300미터 )정도에서 순항했습니다.
      하지만 위에서 말했듯이... 고고도로 올라갈수록 엔진 효율이 떨어진다고 했으니.... 연료 효율이 안좋았습니다...(...)